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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의 정의, 진단, 치료 및 예방법 알아보기

by 고소밍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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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과 함께 손바닥, 발바닥,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깁니다. 수족구병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증상가 피부 병변을 보고 판단하며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치료는 특별한 방법이 없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액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 관리와 환자 아이와의 신체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며 집단생활에서는 전파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정의

수족구병은 손, 발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합니다.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압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소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되거나 분변 등에서 경구 감염됩니다.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면 약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면서 손, 발, 입안에 소포, 궤양 등이 생깁니다.

수족구병의 진단

수족구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임상적 관찰과 실험실 검사가 필요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과 함께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서 감염 의심 기간 동안 수족구병의 흔한 전파 경로에 노출된 적이 있다면 수족구병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인두 분비물과 대변을 채취하거나 신경계 증상이 있는 경우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 배양을 실시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주일 정도 후에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심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됩니다.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포성 발진이 호전됩니다.

 

병변이 입에만 생긴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과 감별해야 합니다.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 확진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 실시하지 않습니다.

 

수족구병의 치료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항바이러스체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대부분 3 ~ 7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므로 탈수가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쇼크나 탈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먹는 양이 심각하게 적어진다면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탈수 현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의 원인 바이러스 중 엔테로바이러스 71번은 뇌수막염이나 뇌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해당 바이러스가 주우신경을 침범하면 뇌수막염, 뇌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에게 구토, 심한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예방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1. 위생에 신경쓰기

기저귀를 갈거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 후에 반드시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2. 환자 아이와의 신체 접촉 제한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와의 신체 접촉을 제한하여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기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전파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수족구병의 예방과 전파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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